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앞으로 4개월에 걸쳐 산업체 전문가와 온·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공동과제를 수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혁신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산업체 전문가 1명, 학과 지도교수 1명, 학생 3~4명이 멘토링 팀을 구성하고, 장기 멘토링과 함께 전공 관련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혁신사업단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지도교수 및 산업체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교내 WM관에서 프로그램 시작을 위한 ‘동행-산학 Mentoring Start-up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출범과 운영 내실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업체 전문가 멘토로 활동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문주 책임연구원 등 33명에게 멘토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생-지도교수-산업체 전문가 간의 멘토링 협약체결과 함께 향후 활동계획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형효 대학혁신사업단장은 “PRIME사업으로 운영했던 동행 프로그램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전 학과로 확대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의 고도화가 이루어졌다”며, “각 팀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