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의과대학 석승한(산본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치매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석승한 교수는 지난달 31일 국제학술대회(IC-KDA)로 개최된 2019년 대한치매학회 학술대회에서 평의원회를 거쳐 임기 1년의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치매와 뇌졸중 예방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전공인 석승한 교수는 치매환자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설립된 원광대학교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장을 역임하고, 다양한 치매정책 수립 자문 및 교육, 연구 등으로 치매 극복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07년부터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해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치매예방과 뇌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가로서도 큰 노력을 펼쳐 2018년 치매 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한 보건의료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