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 교수가 교육부 및 한국교직원 공제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스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월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을 비롯한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강 교수는 이 같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스승상은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학생지도와 교육혁신 등 교육·학술·연구 활동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교원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교원의 사명감과 긍지를 고취해 교육활동에 전념토록 하고, 사례 확산을 통한 참다운 스승상 정립을 위한 것으로 유아, 초등, 중등교육, 특수교육, 대학교육 등 5개 분야에서 10명 이내로 선정하고 있다.
4년제 대학 교원 중 유일한 수상자인 강경숙 교수는 30인 이상이 추천한 국민추천 형식을 통해 후보에 올랐으며, 추천위원회 심사와 현지실사, 학교 홈페이지 공개검증을 거쳐 교육부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훈격을 결정하고, 행정안전부 훈포장 추천으로 ‘옥조근정훈장’ 수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강경숙 교수는 2018년 원광대 개교기념식에서 최근 10년간 최다연구실적으로 학술대상을 수상하고, 평소 현장을 중시하는 특수교육 실천, 일반교육과 특수교육 교류 및 통합교육, 장애 인권 가치 확산에 전념해 왔으며, 극진한 제자 사랑과 함께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17-2018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으로 국가교육정책 수립 활동을 하고,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 등재와 더불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 분과 집행위원, 전북교육청 인사위원 및 서울시교육청 자문위원, 한국자폐사랑협회 운영위원 등 대외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강경숙 교수는 “앞으로 제자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단단히 준비하고, 시대정신을 읽어내는 재원으로 발전하도록 이끌고 싶다”고 꿈을 밝히며 “지금까지 쌓아온 외부활동 경험과 관계망을 활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특허도 준비해서 본인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