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가 지난 5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5월 31일은 담배 연기 없는 사회와 금연 분위기, 금연 캠페인 확산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금연의 날’로 제정한 기념일로, 보건복지부는 금연의 날에 맞춰 매년 기념식과 금연 홍보 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올해는 ‘당신의 폐를 희생하지 마세요’ 라는 주제로 국가금연지원센터와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해 행사를 진행했다.
한아름 교수는 원광대병원 방문 환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및 금연 약물 치료를 꾸준히 담당 해 왔다. 특히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에서 운영하는 금연 캠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금연교육, 건강검진 결과 설명 및 건강 상담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이에 지역사회 금연 확산 및 지역주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금연의 날을 맞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아름 교수는 “흡연에서 자유롭고 건강의 질이 향상 된 전북을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2017-2018 금연치료 협력 참여기관 평가에서 금연치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병원에서 운영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7차례나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며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