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산들강웅포마을(위원장 도완복)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 지정․운영하는 농어촌인성학교 운영평가에서 시설 및 운영관리 부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27곳 가운데 62곳에 대해 운영인력과 교육프로그램, 시설관리 실태 및 운영실적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인 우수마을 18곳을 선정했다.
산들강웅포마을은 지난 2013년 농어촌인성학교,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도시민의 휴양지 및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농교류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2018년 9월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으로 체험관시설을 신축해 100여명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체류형 교육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 마을․권역에 구축된 현장체험 학습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 향상과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마을 시설을 활성화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협력을 통해 매년 지정․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나날이 발전하는 산들강웅포마을 운영진과 함께 앞으로도 방문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며 “청소년들이 농어촌인성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바로 알고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