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교육비 경감과 지역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한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의 장학사업이 29년째 이어지고 있다.
익산농협은 30일 조합원 자녀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협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1991년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한 익산농협은 2018년까지 총 3,070명에게 총 21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려운 농촌 현실을 반영해 5년으로 제한했던 장학금 지급 기준을 3년으로 완화해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고 “익산농협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적인 신용사업과 창의적인 경제사업 추진으로 조합원 실질적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