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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관광재단,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 선정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도형 관광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등록일 2019년05월30일 20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문화관광재단은 문체부 관광기금 5천만 원·한국관광공사 보조금 5천6백50만 원 등 총 1억여 원의 국비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익산문화관광재단으로의 전환 이후 첫 관광 사업 공모 선정으로, 문화관광재단으로의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주도형 관광사업을 지원하는‘지역관광 플랫폼’으로써, 지역 내 관광관련 산업과 관광관련 협회, 주민조직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주도형 관광사업을 추진하며, 관광사업 기획·홍보 마케팅·관광품질 관리·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수행한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여행사, 숙박업협회, 외식업협회, 문화시설, 관광전문가 등 지역 내 관광관계자로 구성된 관광협의회 구성을 통하여 관광태세 개선을 위한 전문 컨설팅,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으로 대표되는 백제유적역사지구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거리, 춘포역 등과 연계, 근대역사권으로 확장되는 관광사업 추진 등을 통하여 관광도시 익산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관광도시로의 약진을 선포하였고, 문화관광과를 문화관광산업과로, 익산문화재단을 익산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하는 등 관광산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선정은 관광도시 익산으로의 비상(飛翔)에 커다란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북도와 익산시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으며, 관광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익산이 가진 무한한 관광잠재력을 가시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이번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선정을 기점으로 하여, 각 시군도 조기에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설립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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