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시민들을 위한 여름철 무더위쉼터가 확대 운영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9일 농협 ·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협 46개, 전북은해 9개 지점을 추가로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농협과 전북은행 영업점은 업무시간(09시-16시) 동안 시민들이 자유롭게 은행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공감을 마련하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시민들의 여름철 안전을 위해 업무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농협과 전북은행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높아져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협 이종찬 익산시지부장과 전북은행 김병조 익산센터장은 “여름철 폭염이 끝날 때까지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방문해 더위를 식히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경로당 409곳과 보건소 및 보건지소 16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협약을 맺은 곳 외에 우체국과 기타 은행에서도 여름철 폭염 시 자체계획에 따라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