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숲 4곳에 대한 명칭을 지정했다.
익산시는 지난 24일 개최된 인화동과 중앙동, 남중동 통장회의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4곳 도시숲에 대한 명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도시숲의 이름은 인화동 인화 힐링숲, 중앙동 행복나눔 도시숲, 남중동 정자나무길·쌈지 도시숲이다.
시는 이번에 결정된 도시숲에 입간판을 설치해 도시숲 이름을 홍보하는 한편 이름이 없는 나머지 도시숲 21곳에 대해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명칭을 지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도시숲 명칭 선정은 시민들이 숲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생활 주변에서 나무 한 그루, 꽃 한송이 심고 가꾸는데 시민들이 많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500만 그루 나무를 심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도시숲을 확충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Green Eco City, 익산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