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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 '성황'

유기견 21마리 입양, 바자회 수익금 유기견 치료비 사용

등록일 2019년05월28일 17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동물보호단체 유익한 사람들(대표 유소윤)이 주관하고 익산시가 후원한‘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 및 바자회’가 27일 모현동 배산 체육공원에서 500여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은 유실ㆍ유기동물과 반려견 안전사고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양 시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는 교육과 동물소유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펫티켓, 유기견 치료를 위한 후원 바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양을 위해 익산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데리고 왔던 유기견 약 60마리 중 21마리가 입양됐으며 동물보호단체, 동물병원, 개인 봉사자 등이 후원한 물품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 약 400여만 원 전액은 보호 중인 유기견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올 하반기에도 이 캠페인을 실시해 유기동물 입양․홍보, 펫티켓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동물보호단체 유익한 사람들 유소윤 대표는“이번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을 기점으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부탁드리며 살아있는 생명을 돈을 주고 사고파는 문화가 아닌 가슴으로 입양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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