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전 대한지적공사) 익산지사가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사무실을 이전한다.
익산지사는 오는 31일 기존 남중동 사옥에서 송학동 이리송학초등학교 맞은편(고현로 1)으로 사무실을 확대 이전하고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중동 남성맨션 뒤편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는 1990년 5월 신축된 지하1층 지상1층 건물에서 운영돼 왔지만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높은 계단과 좁은 주차장, 비좁은 고객응대 공간 등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이전하게 될 신사옥은 넓은 주차공간을 갖춘 3층 건물로 1층에는 고객휴게실이 마련되고 지역주민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담장을 설치하지 않을 계획이다.
새 사옥에서도 종합민원과 및 함열출장소 내 지적측량접수 창구는 그대로 운영된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측량 및 공간정보전문기관인 국토정보공사가 익산시민에게 보다나은 지적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토정보전문기관으로 공적역할을 강화해 국민재산권 보호는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