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제39주년을 맞은 원광대학교병원이 15일 개원 기념식을 갖고 원불교 정신의 하나인 제생의세 정신 실현의 각오를 다짐했다.
1980년 개원 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제39주년 개원기념식을 박맹수 원광대학교총장,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15분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역사의 발자취와 병원이 이루어 온 경영 성과들을 되새겨 보는 한편, 향후 원광대병원이 발전 해 나아갈 방향들이 제시됐다. 윤권하 병원장도 병원의 역사를 상기시키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병원 발전에 노력한 교직원들을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외과집중치료실 권예순 간호사 외 10명의 교직원이 병원장 공로상을, QI팀 김은경 간호사 외 27명에게 모범상, 미화부 외 6곳이 특별/단체상을 각각 수여 받았다.
한편 지난 14일에 개최했던 원광대 제73주년 개교기념식에서는 정형외과 전철홍 교수 외 3명이 총장 공로상을 수상 했다, 또한 오랜 기간 재직하며 병원 발전에 헌신을 다 한 73병동 정미숙 간호사 외 19명은 30년 이사장 연공상을, 비서실 오남식 외 3명의 교직원은 20년 연공상을 수여 받았다.
윤권하 병원장은 개원 기념사를 통해 ”원광대병원을 추후 의료행복도시! 익산 건설 핵심의 주역, 스마트 플랫폼 병원 구축으로 명문병원 성장, 정밀의료를 통한 개인별 맟춤형 건강의료서비스 제공, 신성장 동력인 미래 보건의료산업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 했다.
원광대병원은 올 1월 3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우수하게 획득하였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최종 승인도 받았다. 4월에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병원에 지정되었으며 7월에는 권역외상센터 개소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을 기다리는 중인 원광대병원은 지난 39년 여의 세월 동안 전북 도민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