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 막을 올린 가운데 익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정선) 이용자들이 응원단을 구성해 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경기장을 찾아 열띈 응원을 펼쳤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 20여 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15일 김동문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기장을 찾은 응원단원 A씨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했을 선수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남은 일정 동안에도 응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응원단은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뿐 아니라 제48회 전국소년체전도 등 지역 전역에 걸쳐서 펼쳐지는 경기에 적극 참여해 응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익산시 장애인복지관은 2004년 2월 처음 문을 연 이래, 익산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으며 연 15만 3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장애인 복지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