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의회를 개방하고 시의원과의 대화시간, 모의의회, 의사봉 체험 등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 소양 교육과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은 지난 9일(목) 이리영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화)에는 익산한벌초등학교 학생들이 시의회를 방문해 일일 시의원이 되어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스스로 운영하고 시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학교 소재의 지역구 의원들과 대화시간을 갖고 의회가 하는 일, 시의원이 된 계기, 시의원으로서 좋은점과 나쁜점 등 질문하고 답변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방문한 학생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모았다.
조규대 의장은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경험을 쌓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험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교실은 참여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10월까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