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의 여자 사브르팀 김지연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 선수는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튀니지 튀니스에서 벌어진 2019 튀니지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2019 SK텔레콤 남∼녀사브로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국가대표 여자 사브르 단체전 16강전 경기에서 폴란드대표팀을 45-23로 물리치고 8강전에 올라 미국 대표팀을 45-43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올라 우크라이나 대표팀에 39-45로 아쉽게 패하며 3,4위전에 올라 일본에 45-43으로 이겨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서 국가대표 짐지연 선수는 올해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개인전 은메달 1, 동메달 1, 단체전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국제대회 총3개의 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하였고 앞으로 남은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예상해 볼만하다.
김지연 선수는 국내대회에서도 개인전 은메달 1, 동메달 1, 단체전 금메달 2, 은메달 1개를 획득하여 총5개의 국내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익산시펜싱팀의 맏언니 역할을 하고 있는 김지연 선수는 묵묵히 앞에서 선수들을 리드하며 실업최강 익산시펜싱팀의 건재함을 이끌어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여자 펜싱 사브르팀이 올해도 국내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특히 김지연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리시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도 부상 없이 실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