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비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8억 원(시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맞춤 30호 1종 및 NK비료 6종을 공급하며 지원기준은 ha당 6만 4천 원이다.
맞춤형 비료는 농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성분들을 배합해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만든 친환경적 비료로 추가로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맞춤형비료를 적정량 시용하면 쌀의 품질도 높이고 수량도 증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료 사용량도 줄어들어 농가의 경영비도 절감시킬 수 있다.
맞춤형 비료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맞춤형비료 공급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