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김옥진)와 전북임상수의사회(회장 한종현)가 동물 보건 실무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김옥진 학과장과 한종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물병원 간호 인력을 위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반려동물 보호자 상담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동물 보건 방향 설정과 협업 모델 제시, 반려동물 산업에 관한 공동 신규 사업 검토 및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옥진 학과장은 “국가 자격증으로 반려동물 간호 및 보호자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동물보건사 관련법이 올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동물 보건 전문 인력 양성과 실무 교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종현 회장은 “4년제로 특성화된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협약을 계기로 동물 보건 실무교육체계를 세우고,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2019년 신설학과로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 시장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전라북도 내 개원 동물병원 원장들로 구성된 전북임상수의사회는 동물 질병과 보건 관련 분야 정보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