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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이 사랑의 선물꾸러미 ‘풍성’

중앙동, 어양동, 팔봉동, 송학동 등 선물 지원행사 이어져

등록일 2019년05월02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 읍·면·동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지원행사가 진행됐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천식, 박종환)는 2일 11명의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각각 10만 원 상당의 희망나눔 행복더함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평소에 갖고 싶었던 선물을 물어본 후 인형과 로봇, 자전거, 의류 등으로 준비했으며 중앙동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남식, 오명섭)도 2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저소득층 가정 60여 명을 음식점에 초대해 따뜻한 사랑을 담은 맞춤형 선물과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협의체는 수차례 회의를 통해 지원대상과 전달 방법을 논의했으며 아이들에게 평소 갖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상 구매하지 못했던 ‘바라고 소원하는 선물’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운, 공공위원장 나덕진)는 2일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어린이날 사랑의 선물꾸러미 지원 사업’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의 민관협력 연합모금액으로 추진됐으며 18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저소득 다문화·다자녀·한부모가정 등 10가구를 선정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총 7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양선)는 2일 저소득층 아동 10세대에게 문화·외식상품권 각 10만 원씩과 어린이 영양제 등 총 250만 원 상당의 희망가득 선물보따리를 전달했다.

 

전달된 문화·외식상품권은 송학동 착한가게 7곳과 협약을 맺어 각 세대별로 원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익산시 약사회에서도 어린이 영양제 10상자를 후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어린이들이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에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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