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제41회 함열읍민의 날 기념행사가 1일 함열 아사달 공원에서 1,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함열읍민의 날은 1979년 5월 1일 함열이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날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1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난타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함열풍물단의 풍물놀이, 함열여고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진행됐고 기념식에서는 읍민의 모범이 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임승용·권은례씨가 시장표창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모범이 된 함열 흰돌교회에 봉사장,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김준태씨에게 효열장,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귀감이 된 박재우씨에게 체육장, 최고령 장수어르신인 황상규·김은례씨에게 장수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읍민 화합 체육행사에서는 51개 마을을 5개 팀으로 편성해 윷놀이, 농구공 넣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해 건강을 다지고 지역주민 간 화합과 소통하는 함열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함열읍민의 날 추진위원회는“읍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다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