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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악취 ‘당근과 채찍, 투트랙으로 잡는다’

전종순 미래농정국장 30일 브리핑 “악취저감 지원 확대와 강력한 단속” 병행 추진

등록일 2019년04월30일 15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산악취를 잡기 위해 악취저감사업에는 지원을 확대하고, 악취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페널티에 나선다.

 

전종순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3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축사 내 악취발생 단계별 원인분석을 통한 억제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강력한 단속을 병행 하는 등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강력해지는 축산악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산악취계를 신설해 축산농가에 대한 악취저감 지원사업을 확대 하는 한편 악취발생 농가에 대해는 강력한 단속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사업에 3억원을 편성하였으나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악취 저감을 위하여 예산을 대폭 추가 확보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악취규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악취관리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축산악취발생 원인을 농장 내 사양관리단계, 축사 내 사육단계, 가축분뇨 처리 등 3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여 단계별로 악취저감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1단계 가축 사양관리 단계의 악취저감을 위하여 축사 내 및 주변 특유의 냄새 발생 억제를 위해 미생물제재을 살포하고 매월 두번째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지정하여 축산농가 자체 청소 등 자가점검 분위기 확산으로 악취를 저감효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2단계 축사관리 단계는 축사내부에 안개분무장치를 통한 악취저감제 분사 및 축사외부로 확산하는 악취를 밀폐하여 처리하는 저감장치 등을 지원한다.

 

3단계 가축분뇨관리 단계는 고액분리시설 및 퇴·액비장을 밀폐하여 저감제 살포하는 시설 지원 등으로 악취발생 근원지를 차단할 계획이다.

 

악취발생 농가는 주요민원 발생농가 115개소를 중점관리사업장으로, 악취발생우려농장 38개소를 악취모니터링 대상으로 분류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축산농가의 인식전환을 위해 축산농가교육시 전문가를 통한 악취 저감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축산악취저감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악취배출농장에 대한 지도단속 또한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악취 근절을 위하여 악취검사를 강화해 배출허용 기준을 지속적으로 초과하는 농가는 ‘악취 배출시설 신고대상 시설’로 지정해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토록 조치하는 등 강력한 지도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악취기준초과로 행정처분을 받거나 악취저감에 비협조적인 축산농가는 각종 지원 대책에서 제외하는 등 페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악취저감은 행정은 물론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이다”며 “축산농가의 악취발생 단계별 저감 노력을 통하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악취저감으로 주민과 축산농가 모두가 만족하는 친환경축산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시 주요가축 사육현황은 1,268개 농가 7,240,0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축산악취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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