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추경예산 편성과 시정 주요 현안 등 추진에 머리를 맞대며 적극적인 협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헌율 시장과 조규대 시의장, 시의회 의장단은 29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제1회 추경예산 편성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장단과 집행부 간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논의사항에 대해 시장과 국소단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추진방향을 고민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은 고용침체를 해소하고 인구 유입 증대를 위한 일자리 관련 예산으로 신규 발굴된 청년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시의회에 설명했다.
또한 시정현안 사업으로 ‘익산서동축제’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역 역할과 함께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와 시의회 의장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요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경기침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 및 생활SOC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계속적으로 소통해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소중한 세금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사업들이 반영되어 있는 만큼 사업성과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추진되기 바라며 5월의 진행될 행사들도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