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장성국)은 익산서동축제2019를 5월 3일부터 6일까지 금마서동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빛으로 물든 금마저’라는 주제에 맞추어 경관을 활용한 빛으로 연출된 공간이 조성되며, 금마저수지에는 화려한 조명과 배, 수상 유등의 설치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역사인물축제에 맞게 주제관을 신설하고, 해상왕국이었던 백제를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등 지금까지의 축제와는 확실히 달라진다는 것.

입구부터 말을 탄 대형 장군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무왕은 무왕루 가운데에서 그 위엄을 뽐낸다.

또한 무왕루 2층에 오르면 금마저수지의 화려한 유등을 감상하며 해상왕국이었던 백제의 역사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LED조명을 화려하게 밝힌 40척의 배가 저수지를 밝게 수놓고 있으며, 입구부터 무왕에게 길을 안내해 주었던 병사들은 우리의 호위무사처럼 백제의 거리를 연출한다.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장소가 확장되고, 저수지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의 담당 직원들은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시내권 3개 노선의 셔틀버스와 금마 미륵사지 주차장 및 금마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는 순환버스 2개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