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익산에서도 어린이날 큰잔치가 오은 5월 4일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 제25회를 맞이하는 익산어린이날큰잔치는 2만여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어린이날 축제로, 올해 행사는 (사)새벽이슬(이사장 박영권)이 주최하고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조규선)와 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이 공동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새벽이슬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실무자 등 50여명의 전문지도자와 1,000여명의 고등학생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추억의 전통놀이 부스와 굿네이버스, 한국전력안전공사 익산지사,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전북본부 등 30여개 유관기관들과 단체들이 참여해 아동 놀권리와 가출청소년 예방캠페인, 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참여 가능한 체험부스로 구성했다.
특별히 어린이날만큼은 누구라도 무료로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교회와 향토기업 다사랑이 준비한 통닭, 아이스크림, 김밥, 호떡, 솜사탕, 어묵, 라면 등 17개 무료먹거리 부스를 준비하였다.
또한 전북 현대 축구 메인M.C 이정표씨의 진행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자전거 15대와 선풍기, 블루투스 스피커와 마이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김윤근 관장은 "익산의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어린이날 최고의 추억이 되도록 익산시기독교연합회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힘들지만 다음세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디자인해주는 아름답고 귀한 섬김의 손길들이 많아서 보람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