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이 27일 모현근린공원에서 프리마켓‘이리오~숍(shop)’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개인 프리마켓 판매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소규모 전시 및 공연 등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시와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됐다.

프리마켓‘이리오~숍(shop)’은 모현도서관 옆 근린공원 일대에서 27일 첫 오픈을 시작으로 5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11시~1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핸드메이드 액세서리와 수제쿠키, 유기농 차, 캐리커처 등 총 30여종의 수공예 품목이 판매된다.

특히 이번 주에는 지난해 개최된 왕도유적 예술 실기대회와 백일장 작품이 전시돼 프리마켓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리오~숍(shop)이 지난 익산 문화재 야행에서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지역 문화ㆍ예술인들의 홍보기회이자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리마켓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도시사업단(☎063-853-67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