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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증축 개소’

서비스 품목 확대·낱개 포장 가능해져‥유통단계 축소·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록일 2019년04월25일 18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사장 권진철)이 25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증축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청장,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 및 시·도의원 등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지난해 총사업비 17억 원 (국비 10억 2천만 원, 도비 2억 5천만 원, 시비 2억 5천만 원, 자부담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00㎡ 가량을 증축했다.

 

이번 사업은 조합원들의 취급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증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에 건의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증축으로 기존 공산품 등에 한정됐던 취급품목이 야채청과, 즉석·냉동제품까지 확대됐을 뿐 아니라 소규모 낱개 포장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공동물류센터가 활성화되면 유통단계가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돼 물류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영세 상인들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이번 물류센터 증축으로 서비스 품목도 확대되면 상인들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지난 2013년에 준공됐으며 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 조합원 6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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