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와 자매결연 센터인 인천광역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류수용)의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25일 익산에서 볼런투어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볼런투어 활동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타지역의 자원봉사자 및 단체가 익산시로 직접 방문해 지역의 농가로 와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관내의 특산품을 구입하기도 하는 자원봉사와 여행을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볼런투어의 활동장소로 익산시 팔봉동에 소재한 420여평 규모의 고구마 작물 농가가 선정되었으며, 올 가을 고구마 수확을 위한 새순심기 활동을 하였다.
하반기 볼런투어 행사로 다시 방문하게 될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올가을 수확하는 고구마를 구입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부평구자원봉사센터의 김종산 팀장은 “이번 행사로 익산시의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문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농촌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익산지역의 농산물 직거래 등으로 활발한 도농교류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년째 이어져오는 볼런투어는 지역농가 및 타지역 봉사자들에게 농가도 돕고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씩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