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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사회적 참사를 논하다

Like익산포럼 ‘사회적 참사를 생각하는 방법’ 포럼 개최

등록일 2019년04월23일 14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리역 폭발사고와 장점마을 집단암 발병 등 익산지역에서 발생한 사회적참사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Like익산포럼(대표 임형택 익산시의원)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시민이 사회적 참사를 생각하는 방법’을 주제로 29일 오후 7시, 익산 Like익산포럼 시민수다방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임형택 대표는 “익산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 최대 사회적 참사였던 이리역 폭발사고의 아픈 역사를 갖고 있고, 함라 장점마을은 전국 최대 집단 암 발병으로 인한 고통은 현재 진행형이다”면서 “우리가 어떻게 참사를 기억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익산시에서 발간한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 시민백서 『기억과 전환』 책임연구원을 맡았던 원도연 원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강연에 이어 최재철 함라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 이리역 폭발사고 피해시민 등이 이야기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눔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Like익산포럼’은 2017년 8월 창립하여 매월 강연회, 토론회를 열어오던 ‘임형택과 함께하는 11월포럼’이 확대 개편한 단체로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월례포럼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대안제시, 주요 의제 강연, 토론, 세미나, 실천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토크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임형택 대표(010-6610-0799) 문자로 신청을 하면 된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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