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시청을 비롯해 공동주택 190여곳을 중심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이 자발적인 참여로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많이 알려지고 작은 실천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저탄소 생활 실천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만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