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17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1200여만 원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익산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해 기탁하게 됐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기탁식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유례없는 국가적인 재난상황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보낸다”며 “익산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피해복구와 상처 입은 이재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지역 산불로 5개 지역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재민은 4,600여 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