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악취관리지역인 산업단지 악취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16일 정헌율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자원센터(부송동)에서 악취관리지역 기업인과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산단 악취 저감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악취관리 전문 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악취기술지원팀이 참여해‘악취방지법의 이해 및 배출시설 악취방지기술’을 주제로 배출시설 별 악취방지시설의 관리 기술을 교육했고 악취 개선 우수 사업장에 대한 사례 발표로 악취 관리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LG화학이 추진한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및 저감시설 개선, 올해 국도화학의 악취저감 활동 및 악취저감 개선 계획 등 주요 개선사례와 앞으로의 계획 발표를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의식 함양과 시민이 체감하는 악취 관리를 위해 보다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익산서동축제 및 14일부터 개최되는 전국 소년(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악취배출사업장의 자발적인 저감과 협조를 거듭 당부하였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이 있는 사업장이 악취 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하게 되는 만큼 다양한 교육과 민관협의를 통해 악취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4시간 악취감시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5월부터 운영 예정이며 올해 익산 제1·2산단 내 악취배출사업장 중 16곳에서 36억여 원을 투자해 악취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