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황문성) 한마음 연합체육대회가 13일 실내체육관에서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회씩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 센터의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식전 행사로 동산·옥야·비전 등 3개의 지역아동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 장애물통과 애드벌룬 달리기, 긴 막대 릴레이 캥거루 릴레이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지그재그 달리기, 큰 땅콩 릴레이, 바퀴달린 보드열전, 줄다리기,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꿈꾸는지역아동센터의 한 아동은“따뜻한 봄날에 맘껏 달리고 신나게 놀 수 있어 좋았고 다른 센터의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황문성 회장은“오늘 체육대회가 지역아동센터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는 연합회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