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구급대원 폭행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주취자 대응강화, 폭행 채증장비 확보, 강력한 의법조치 등을 통해 구급대원 폭행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북 구급대원의 폭행건수가 14년부터 18년도까지 총 21건이 발생하였으며 가해자(이송환자)의 88%가 음주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는 이 같은 폭행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활동 강화(폭행근절 홍보), 현장대응 강화, 위험 상황 인지 시 구급대와 소방펌프차가 동시 출동하고, 구급대원에게 출동 중 보호장비(헬멧), 영상장비 등을 보급하여 폭행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행사고 운영전담팀을 구성하여 폭행 발생 시 즉시 직원을 보호하고, 소방특사경 수사를 통해 관련법령으로 대응하고 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돕기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것은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무관용 원칙으로 나가겠다”며 “구급대 폭행근절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들에게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을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