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4분기 일자리 추진실적이 목표 대비 64.5%로 나타나면서 올해 익산시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일자리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일자리창출 목표 12,288명 대비 64.5%인 7,924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0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일자리 추진실적 점검 및 청년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관련 35개 부서의 129개 사업에 대해 점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이 1/4분기에 집중적으로 시작됐고 산업단지 기업유치 및 신중년 취업지원 사업, 경력단절여성 취업연계 사업 등을 추진한 것이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용률 제고를 위한 구직자 지원 강화, 맞춤형 인력양성 및 고용환경 개선,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 육성,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 여성 취업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우량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일자리 관련 대책이 제시되었으며 정헌율 시장은 관련 세부 사업들의 적극적인 추진을 독려했다.
또한 ▸대학생들에게 취업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단기 인턴사업’▸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청년들이 사전에 탐방할 수 있는 ‘청년취업 GO GO 기업탐방’▸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소라공원 청년지원 민간임대주택 ▸보건진료소 안전 도우미 지원 사업 등 청년 지원 및 일자리 관련 26개 신규 사업이 보고되었으며 지난 3월 출범한 청년희망네트워크 분과장들도 참석하여 발굴된 신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헌율 시장은“경기불황과 고용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일자리창출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익산시 인구유출의 가장 큰 원인이 일자리 부족에 있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모든 역량을 다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9일까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으며 공모결과를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