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인문・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13년부터 실시됐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총 400여개의 기관이 선정됐으며, 전라북도권 대학 중에서는 원광보건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학 측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주제를 ‘마음 치유 인문학’으로 정하고, 원예와 요리, 힐링걷기 등을 인문학과 결합시켜 총 10차시의 강의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차별화 된 주제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장 이건중 교수는 “본 프로그램이 익산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착 시켜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