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이장단협의회(위원장 이용선)가 익산문화재야행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았다.
협의회는 10일, 4월 회의를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개최하고 백제왕궁이 가지는 역사적 의의 및 정비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문화해설 청취 후 야행프로그램 중 하나인 야시의 주 장소 및 야시장이 개최되는 탑리마을 일대를 돌아보며 프로그램 추진상황 및 탑리마을 일대 정비현황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장단협의회는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문화재야행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탑리마을 일대 및 왕궁리유적전시관 진입로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문화재야행 홍보대사의 역할을 이행하기도 했다.
왕궁면 이장단협의회 이용선 위원장은 12일부터 익산 문화재 야행 행사가 우리지역의 명소인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주민으로서 지역 문화재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문화재 야행 행사 추진에 힘을 모으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만선 왕궁면장은“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문화재 야행행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장단 뿐 아니라 관내 자생단체와 연계하여 문화재야행 행사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다시 찾고 싶은 왕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