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8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재 시행중인 1기업 1담당관을 기업옴부즈만 제도로 확대 추진하여 기업유치 및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에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장기적인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와 일자리가 핵심이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취업희망자 간 매칭이 제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업과 공무원을 1대1로 연계하는 「1기업 1담당관」을 시행 중인데, 이를 「기업 옴부즈만 제도」로 확대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더욱 발빠르게 대처하고, 정확한 기업 인력수요 파악으로 연어프로젝트의 은퇴자 등을 비롯한 일자리 매칭에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원광대 주변 대학가 원룸사기 사건에 대해 시에서도 피해자와 접촉하여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지역생산품 우선 계약은 주관부서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 부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고성, 속초 등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말에도 산불예방을 위해 비상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옴부즈만은 스웨덴어로 ‘대리인’이란 뜻으로, 기업옴부즈만은 기업의 각종 규제, 애로사항 등 민원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