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칼라 국내육성 품종 “몽블랑” 우수성 인정

익산 화훼농가 경쟁력 향상...재배농가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 기여

등록일 2019년04월07일 09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백색칼라 국산 품종 평가회가 5일 익산 팔봉 김동규 농가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 마련한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보급하고 있는 무름병에 강한 백색칼라 ‘몽블랑’ 6품종에 대한 품평회로 전북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화훼공판장 경매사, 익산, 경기도 여주 화훼 재배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칼라는 2002년 익산과 여주지역의 수출유망 작목으로 기대를 모아 26ha까지 면적이 증가했지만 무름병으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2014년 13ha까지 급감했다. 무름병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화훼농가에서는 근본적으로 병에 강한 품종개발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09년부터 무름병 해결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으로 육성한 조직배양묘 보급 및 몽블랑 등 국내육성 칼라종구, 토양개량제 지원 등 시범사업을 통해 품종개발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과학원에서 개발한 몽블랑, 실키하이트, 화이트큐티 등 국내 육성 품종은 외국 품종에 비해 무름병에 강하고 구근번식력이 좋아 농가에서 선호하며 꽃모양이 예쁘고 꺾은 꽃 수명도 길어 시장의 반응도 좋아 화훼시장 침체기에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윤정 연구사는 고급 꽃인 칼라는 안정적인 소득 작목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주산지인 익산시와 함께 품질 향상을 위한 토양 개량과 재배 상담에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술보급과에서도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국내육성 품종의 농가확대와 고품질 절화를 생산하기 위해 꾸준한 농가 현장 지원으로 익산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