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원을 비롯해 이양몽‧송병원 전 시의원, 김이곤 전 공무원, 방경진 세무사 등 총 5명이 익산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표 위원으로는 김경진 시의원이 선임됐으며, 결산검사위원은 4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 활동하게 된다.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지난 3월 20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의결로 선임된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4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18년도 익산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었는지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조규대 의장은 “결산은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찾아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여 잘못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집행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보다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검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검사의견서를 시장에 제출하고 시장은 결산서를 검토한 뒤 결산승인을 의회에 신청하며, 의회에서는 5월에 예정된 제217회 정례회 동안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본회의에서 결산을 승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