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새싹들의 꿈 실현을 위해 ‘아동친화 어린이 꿈통장 만들기’ 사업을 전개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아동들의 생활실천을 통한 희망 실현을 위해 초등학교 교육복지사와 사례관리사 등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3~6학년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 어린이 꿈통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사랑의 열매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운영된다.
이 시업은 학생들이 꿈을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이 꿈 실현을 위한 계획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실천 내용을 교육복지사와 사례관리사 등을 통해 점검하도록 해 자율성과 책임성도 함께 배양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경우 시는 매달 최대 1만원의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계속되며 사업의 성과에 따라 대상자의 폭이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실행하며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데 이번 사업의 목적이 있다”며 “사업의 시행과 성과 등을 바탕으로 추후 대상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