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4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8개 항목이다.
평가지표 결과 종합점수 91.7점으로 전체평균 79.1점보다 크게 앞섰으며 모니터링지표 결과 입원일수는 평균보다 짧고 진료비도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내과 최인선 과장은 "내과 진료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폐렴에 대해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은 것은 높은 질적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폐렴 증상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고 초기 치료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