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바쁜 농번기철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기 위해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익산시는 3일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마을을 확대해 총 44개 마을을 최종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6,880만원이 늘어난 1억4,08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해보다 14개 마을을 더해 44개 마을로 확대했고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인원에 비해 다소 낮았던 부식비 지원기준도 마을당 8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번 사업은 바쁜 농번기에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을에 조리원 1명을 지정해 조리원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마을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농업인 및 농업인 가족을 포함해 20인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에 지원된다.
급식기간은 마을당 40일 이내로 연중 마을별 농번기를 감안하여 상·하반기 분할 운영 등 자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으로 바쁜 농번기철 농업인이 급식준비와 영농참여로 가중되는 근로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마을공동급식 지원에 대한 마을주민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