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한의학과 김성혁(본과 4년) 학생이 한국한의학연구원 및 경기도한의사회에서 주최한 한의학 홍보 UCC 공모전에 영상을 출품해 최우수상과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관한 공모전은 지난해 말까지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3월까지 유튜브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오픈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성혁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은 영상 ‘한의원에 갈까? 말까?’는 침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한약의 안전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작품으로 한의학에 관한 여러 가지 루머 해소를 목적으로 제작됐다.
한 대학생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 이 영상에서는 침치료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한국한의학연구원 및 하버드 의대 공동 연구 결과를 들어 해소하고, 간독성 등 한약에 대한 편견도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간독성 위험에 안전하다는 것을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김상혁 학생은 경기도한의사회가 올해 1월 개최한 한의학 홍보 UCC 공모전에서도 ‘안전한 한약, 한의원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한약의 안전성을 쉽고 재밌게 풀어 표현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혁 학생은 “침과 한약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최신 한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알기 쉽고 정확한 한의학 홍보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상을 계기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고, 정확한 사실에 기초하여 일반인들도 알기 쉬운 홍보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