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시민계획단을 3일부터 23일까지모집한다.
시민계획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사업장 근무자와 대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도시 미래상과 도시기본구상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게 되며 제시된 의견은 전문가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다.
시는 참여 신청을 받아 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자체심사 후 도시·주택, 교통·철도·역세권, 문화·관광 등 5개 분과에 총 75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4월 말경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도시개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시개발과 도시계획계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계획단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계획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