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옥창지구가 국토교통부 새뜰마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3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모현동 옥창지구 주변에서 추진 중인 재난관련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로 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끝에 현장사업평가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이 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준비를 위하여 대상지 사전현장조사와 주민설명회, 주민협의회 구성, 협약서 체결 등을 거쳐 지난 2월 공모를 신청했으며 3월 초에 서면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3월 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LH 합동으로 실시한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42억 원 중 국•도비 33억을 지원받아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사업 가운데 하나로 낙후된 지역의 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과 안전위험 해소 등을 포괄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현동 옥창지구는 재해 및 범죄에 취약한 지역으로 개선사업이 꼭 필요한 지역이었지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시 자체 예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다”며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80%를 보조받아 도시가스 공급, 소방도로 도로개설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