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익산농협 제 18대 김병옥 조합장이 28일 공식 취임했다.
김 조합장은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익산농협 조합장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돼, 앞으로 4년 동안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익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관내조합장 및 조합원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해 김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님들의 분이 넘치는 크신 은혜로 지난 4년에 이어 다시 4년 동안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투표로 당선된 만큼 조합원들이 주신 무거운 책무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모든 업무를 꼼꼼히 챙겨 성실히 일 하겠다”며 “열린 마음으로 조합원과 함께 미래농업과 희망농촌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병옥 조합장은 지난 재임기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신용사업 증대와 국, 도비 확보 등을 통한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사업, 조합원이 생산한 쌀과 콩 등을 이용한 떡방앗간 운영 등 조합원 실익사업을 중점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