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익산시와 익산산림조합이 협조한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심고 가꾼 나무 한 그루가 미세먼지를 줄여 건강한 익산시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과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21일 행사는 1천5백여명의 시민이 몰렸으며, 22일 행사에서는 수목 수량이 모자랄 것에 대비하여 기존 △대추나무 △살구나무 △앵도나무 △자두나무 △영산홍 △장미 외 △비타민나무 1천 그루 △모과나무 5백 그루 △무화과나무 등 5백 그루를 추가 분양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3천여명의 시민이 1인당 3그루 총 8천 그루의 나무를 분양 받아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는 익산시 주관으로 가을철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계획되어 있는 만큼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