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특별교육 및 컨설팅이 1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관내 농업인과 농업경영체 82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가 첨단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농업경영인이 꼭 알아야 할 지식재산(저작권, 특허·실용신안·상표 등)을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사업화를 모색하여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력기관별 전문가로 한국특허정보원 권소영 연구원은 특허, 디자인, 상표 등 농업에 활용되는 지식재산권 교육을, 한국저작원위원회 기술위원이며 충남대 법학전문대 이철남 교수는 농업인이 알아야 할 저작권 교육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김광규 변리사는 특허의 창출 및 활용, 기술이전 등 정부지원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최근 농업인들의 온라인 판매 증가에 따라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이나 온라인 쇼핑몰 무단 이미지 사용 등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에 대한 사례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청년 창업농과 귀농 창업이 증가되는 추세에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성공사례 및 지원 사업 안내 등으로 참석한 청년농과 귀농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맞춤형 1:1 컨설팅도 진행하여 참석자은 지식재산권 출원 관련 애로사항이나 지원제도 등에 대해서도 상세한 안내를 진행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농산업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