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익산역 인근으로 새 사옥을 마련한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 송학지점이 13일 이전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송학동 포스코 더샾 아파트 인근에 있었던 익산농협 송학지점은 최근 익산역 인근인(배산로 47번지) 아름다운교회 옆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이번 송학지점 이전은 유라시아 철도거점이 될 역세권 쪽으로 지점을 이전해 차별화된 금융환경을 제공하고, 인근 농민과 조합원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익산농협의 설명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 송학지점 이전 개점식에는 익산농협 임원 및 대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했다.
익산농협은 송학지점 이전 개점을 맞아 최대 3.2% 고객사랑 정기적금 특판을 실시하고 보험 및 카드 신규개설 고객에게 사은품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옥조합장은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점이 될 익산역에 송학지점을 이전한 것은 글로벌 금융환경을 위한 미래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익산농협은 조합원과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