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을 원불교 교단의 각 분야에서 신성과 봉공으로 헌신한 전무출신 45명의 교무가 13일 정년퇴임했다.
원불교는 출가교역자 봉고식을 이날 오후1시30분 익산 원불교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퇴임자는 강명진, 강문성, 강보광, 강이중, 고윤성, 김대운, 김덕관, 김덕영, 김상중, 김선영, 김은주, 김일상, 김정상, 김정숙, 김혜봉, 김호인, 남궁성, 문희원, 박희종, 성도종, 소종현, 송흥인, 신명국, 오덕관, 오선도, 유법원, 윤경일, 윤상원, 이도기, 이명신, 이시인, 이은영, 이응원, 임덕성, 장연광, 정귀원, 정성만, 정일심, 조학심, 최경도, 최신길, 최의형, 탁혜진, 홍정인, 황도국 교무 등 45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불교 교도와 가족 등 많은 축하객이 모여 자신의 삶을 온전히 교단에 바친 퇴임 전무출신의 희생과 열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
이날 특별공연으로는 퇴임 후 수도원에서 정양 중인 수도원 원로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그 의미를 더하였다.
원불교 전무출신은 68세가 되면 모든 현직에서 물러나서 중앙원로수도원, 동산원로수도원, 정화의집 등에서 정양하며 원로교무로 대우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