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 무투표 당선자가 결정된 2개 조합(익산농협‧황등농협)을 제외한 13개 조합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제히 진행됐다.
익산 팔봉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익산지역 13개 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금마농협 백낙진 ▶낭산농협 김학림 ▶망성농협 조두호 ▶북익산농협 장복식 ▶삼기농협 박기배 ▶서익산농협 임철석 ▶성당농협 허정천 ▶여산농협 정우창 ▶오산농협 채병덕 ▶왕궁농협 배정욱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익산군산축협 심재집 ▶익산산림조합 김수성 조합장이 각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단독 출마한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과 최사식 황등농협 조합장은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금마농협 백낙진 ‘재선 성공’
금마농협 선거에서는 백낙진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백 조합장은 756표(69.35%)를 획득해 334표를 얻는데 그친 이기형 후보를 여유있게 물리쳤다.
낭산농협 김학림 당선‥현역 제쳐
낭산농협은 김학림 후보가 조성언 현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당선자는 532표(52.41%)를 얻어 296표에 그친 조성언 조합장을 물리쳤으며 박종환 후보와 김재일 후보는 각각 140표와 47표를 얻는데 그쳤다.
망성농협 조두호 당선‥현역 맞대결 승리
망성농협도 조두호 전 조합장이 이동호 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조 전 조합장은 478표(54.96%)를 획득해 396표(45.30%)를 얻는데 그친 이동호 현 조합장을 물리쳤다.
북익산농협 장복식 ‘재선 성공’
북익산농협 선거에서는 장복식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장 조합장은 1천110표(60.92%)를 얻어 712표를 얻는데 그친 손정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삼기농협 박기배 ‘재선 성공’
삼기농협 선거에서도 박기배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박 조합장은 742표(82.44%)를 획득해 158표(11.5%)를 얻는데 그친 정영춘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물리쳤다.
서익산농협 임철석 ‘1표차 당선’
서익산농협 선거에서는 단 1표가 당락을 갈랐다.
임철석 현 조합장은 372표(30.36%)를 획득해 317표(30.25%)를 얻은 이석천 후보를 단 1표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3위를 차지한 김호순 후보도 369표(30.12%)로 얻어 3표차로 석패했으며, 이종덕 후보는 51표(5.06%), 최민호 후보는 51표(4.16%)를 얻었다.
성당농협 허정천 당선 '영예'
성당농협 선거에서는 허정천 성당면 번영회장이 조합장에 당선됐다.
허 당선자는 358표(39.64%)를 얻어 286표(31.67%)를 얻는데 그친 김연준 후보와 259표(28.68%)를 얻은 윤남용 현 조합장을 모두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여산농협 정우창 당선 '현역 맞대결 승리'
여산농협선거에서는 정우창 익산시 농민연대 상임대표가 박성배 현 조합장을 제치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576표(59.38%)를 획득해 394표(40.61%)를 얻는데 그친 박성배 현 조합장을 물리쳤다.
오산농협 채병덕 당선 '영예'
오산농협 선거에서는 채병덕 전 오산면 농민회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채 당선자는 684표(61.23%)를 획득해 433표(38.76%)를 얻는데 그친 한동웅 후보를 눌렀다.
왕궁농협 배정욱 ‘재선 성공’
왕궁농협 선거에서는 배정욱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배 조합장은 623표(53.66%)를 획득해 538표(46.33%)를 얻는데 그친 박형선 후보를 물리쳤다.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4선 성공’
익산원예농협선거에서는 김봉학 현 조합장이 4선에 성공했다.
김 조합장은 926표(74.37%)를 획득해 319표(28.62%)를 얻는데 그친 황종하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물리쳤다.
익산군산축협 심재집 '현역에 승리'
익산군산축협 선거에서는 심재집 전 조합장이 현역인 서충근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심 당선자는 699표(46.80%)를 획득해 568(38.58%)표에 그친 서충근 현 조합장을 물리쳤다.
이근수 후보는 215표(14.60%)를 얻었다.
익산산림조합 김수성 당선 '영예'
익산산림조합선거에서는 김수성 전 익산산림조합 상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당선자는 824표(66.99%)를 획득해 추상수 전 익산시 산림공원과장과 정창영 전 익산시 함라면장을 각각 누르고 당선됐다.
익산농협 김병옥·황등농협 최사식 '무투표 당선'
이에 앞서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과 최사식 황등농협 조합장은 일찌감치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졌다.
두 조합장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단독으로 출마해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